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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이별 극복하는 방법 BEST

사실 이별은 사랑만큼이나 우리와 가깝다.

영원한 사랑이 없다는 것 정도는 이미 진작에 알고 있지 않았던가.

 

서로를 떠나보내는 이별은 누구에게나 아픔이다.

이별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는 없지만,

헤어진 슬픔에 빠져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만큼

바보같은 일이 또 있을까.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는 건 자기 스스로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다.

이별을 극복하는 가장 첫번째 생각은, '그래도 나는 나를 사랑한다'가 기본이다.

 

 

연인과 헤어진 뒤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이 무엇일까?

 

 

 


 

 

 

1. 그와 헤어진 사실을 인정한다

 

 

이별의 극복은 이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정말 당연한 말이지만, 가장 어려운 말이기도 하다.

 

이별은 단순히 그 사람과 내가 남이 되어

서로 만나기 전처럼 각자의 삶으로 돌아갈 뿐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이

그 사람을 다시 한 번 떠나보내는 것 같아서,

돌아올 자리를 빼앗는 것 같아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헤어짐은 이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기약없는 기다림으로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하지 말자.

 

 

2. 이별은 아프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이별 후에는 마음이 아픈 게 당연하다.

어딘가에 상처가 나면 아픈게 당연하듯, 이별 후 슬픔, 아픔은 당연한 일이다.

 

그 사람이 생각난다면 생각하고, 눈물이 나오면 울어라.

오히려 마음껏 울고 어느 정도 감정이 정화되고 나면 오히려 후련함을 느낄 것이다.

이별은 누구에게나 아픔이다.

 

 

3. 연애는 서로 맞춰가는 것이 아니라 맞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이다.

 

 

그 사람과 나는 서로 맞지 않아 헤어졌을 뿐이라고 여기면 한결 편해진다.

안 맞는 사이라면? 빨리 헤어지는 편이 현명한 일 일지도 모른다.

 

에디터가 이별했을 당시, 누군가 이야기해 주었다.

"이별의 이유가 성격차이나 인생관, 집안문제나 오해, 불신 같은걸로 생각했어?

 아니야. 그런건 다 핑계지.

 이유는 딱 하나야. 그게 어떤 핑계건 그  걸 감당해 낼 만큼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거지."

 

이별은 그저 이별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기도 안차는 소리를 포함해서 말이다.

 

 

4. 나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돼새긴다.

 

 

이별로 인해 자신을 미워하는 것 만큼 바보같은 일은 없다.

그 생각은 나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모든 사랑하는 이들을 미워하는 것과 같다.

 

나는 나 혼자가 아니다.

사랑하는 부모님의 소중한 딸이고, 누구누구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회사에서 사랑받는 분위기 메이커이자,

내 스스로의 가장 소중한 그 무엇이다.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나 스스로라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5. 잘못된 분노로 상대방을 미워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감정을 어쩌지 못해 상대를 미워함으로써 이별을 견디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함께 했던 추억을 더럽힐 뿐 이별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사랑했던 기억을 얼룩지울수록 그 당시의 내가 미워지기 마련이다.

내 연애 속에는 그 시간, 아름다웠던 내가 있었다는 걸 기억하자.

 

 

6. 일과 사람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별로 인해 심신이 힘들수록 일과 소중한 사람을 신경쓰자.

그럴수록 오히려 이별의 상처는 옅어진다.

"나의 일"과 "나의 소중한 사람" 속에 있는 내가, 슬퍼하는 나를 위로해 줄 것이다.

 

 

7. 관계는 끝났지만 따뜻한 애정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힘들수록 '이렇게 아플거면 사랑하지 말걸'하는 생각보다는,

'이별해서 아프지만 사랑했기 때문에 행복할 수 있었다'는 역발상의 자세가 필요하다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과정자체를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

그 사람이 날 사랑했다는 그 사실은 그대로 둔 체, 최대한 이별을 받아들이길 바란다.

 

 

8. 나를 망침으로써 그 사람이 내 고통을 알아줬으면 하는 생각은 버린다.

 

 

사랑은 구걸하는 게 아니다.

청승맞은 '보여주기'식 행동은 끝나버린 사랑을 다시 타오르게 할 수 없다.

나를 망치는 것이 그 사람에게 고통이 될 거라는 생각 또한 내 남은 감정의 찌꺼기라는 생각,

꼭 해보길 바란다.

 

사랑이 지난 그 자리엔 연민만 남을 뿐이다.

 

 

9. 상대가 새 사랑을 시작해도 동요하지 않는다.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는 법이다.

사실 헤어진 구남친과 구여친의 소식을 듣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뭐 좋을 게 있다고 서로 소식을 나누겠는가.

 

굳이 알게 되었다해도, 이제는 남이 되버린 그 사람의 사랑은 그 사람의 것.

내 사랑은 따로 있다는 생각을 하길 바란다.

나에게도 곧 그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나타날테니까.

 

 

10. 후회하지 않는다.

 

 

후회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

과거는 변하지 않는다.

 

바꿀 수 있는 현재, 슬퍼하기만 하면서 바뀔 미래가 행복할 거란 기대는

너무 날강도 심보 아닐까?

미련은 버리고 나의 내형 혹은 외형을 발전시키며 새 사랑을 맞은 준비에 힘쓰자.

 

다시 시작할 사랑에 이별을 맞이하지 않도록 자신을 더 사랑하길 바란다.

 

 


 

 

 

에디터도 이 말들이 다 뻔한 말이라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맞는 말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사실 이별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라는 물음이 아닐까 싶다.

 

이별은 나에게서 나를 다시금 볼아보게 만든다.

 

사랑한다는 것, 사랑 받는다는 것.

그리고 소중한 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