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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까뻔쩍 스타일제안

추억의 불량식품 /추억의 간식/ 에디터가 고른 불량식품!/

안녕하세요. 에디터 린제이입니다!

오늘은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예전 소박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아이템.

 

바로 어린시절 간식을 포스팅 할까해요.

 

추억의 맛과 함께 잃었던 어린시절의 나를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에디터가 포스팅 이미지를 고르며 찾던 중 추억의 장난감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왠지 포스팅 욕심이!!!!

 

나중에 추억의 장난감편도 올려볼께요~ ㅎ

 

우선 추억의 간식 속으로 GoGo!!

 

 

□ 아폴로

 

 

우리 어린시절에 한 봉지에 100원에 먹던 이 아폴로, 기억나시나요?

낮은 가격에 문방구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보니 모두 불량식품이라고만 불렀던 것 같아요.

 

사실은 수공업으로 이루어지는 사탕과자라고 해요.

 

아폴로에 대해 알아보다 가공해서 판매하시는 분의 이야기도 읽게 되었는데요.

사실 분말주스 사업을 하던 중 판매가 부진해서 가족끼리 아이디어를 짜내 만들었던 제품이 이 아폴로래요.

만들던 그 해 쏘아올린 우주선에서 이름을 따 만든 것이 아폴로랍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소형 아폴로 제과업체에서 생산한 간식일 뿐이지 불량식품은 아니라는 사실!

다들 모르셨죠? (우쭐.. 우쭐... 저도 몰랐습니다.)

 

 

□ 쫄쫄이? 쫀듸기? 똘똘이? 음...

 

보통 쫀듸기라 부르던 요 녀석입니다.

설탕이 듬뿍 들어 달달한 녀석부터 옷수수맛이나 쥐포맛이 나는 것등 종류가 참 많았죠.

종류만큼이나 이름도 다양했던 이 녀석들 중에, 개인적으로는 "꿀(이라고 쓰고 사실 설탕이라고 읽는다)"이 들어있는

꿀 쫀듸기(맛나)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ㅎㅎ

 

 

□ 마루가와 껌

 

 

동글동글 색색별로 딸기, 포도, 오렌지, 메론 맛이 있던 마루가와 껌입니다.

한 케이스 안에 총 4개의 껌이 들어있지만 하나만 먹기에는 너무 작고 잘못하면 그냥 삼키게 되다 보니

보통 2개이상은 꼭 씹어야 했죠.

 

가끔 욕심꾸러기 친구는 한번에 4개를 홀랑 넣고 오물오물 거리기도 했다죠? ㅋㅋ

 

 

□ 씨씨(알약캔디)

 

 

병원 놀이 정도는 기본 옵션으로 함께했던 그 씨씨입니다.

뭐랄까... 하나씩 까먹는 시간이 있다보니 감질나긴 하지만 왠지 많아보였던 그 사탕이지 않았나요?

 

 

□ 맥주사탕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부르던대로 맥주사탕이라 부를랍니다.

아시다시피 생각보다 참 맛있습니다.

 

거품있는 쪽에는 먹다보면 송송 구멍이 뚫리곤 했던 이 맥주사탕!!

아직도 궁금한게 이걸 먹고나면 입 천장이 자주 까졌는데.. 왜 그런걸까요?

 

 

□ 페인트 사탕

 

 

역시 이름보다는 페인트 사탕으로 불렸던 것 같아요.

요 녀석은 아시다시피.. 먹으면 혓바닥부터 입 안 전체가 이 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2종류가 있고, 원래는 페인트 붓 모양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손바닥 모양으로 바뀌었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이 사탕, 먹어보지 않은 신 분은 한 번 꼭 도전해보세요.

다만 가까운 지인과 멀어질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ㅁ;

(얼마전 먹어봤는데.. 하루종일 입을 못열었어요. 창파 ;ㅁ;..)

 

 

□ 피져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과자를 보면서 궁금헀던 것 중 하나. 이게 국산일까 외국에서 온걸까?...

원래 피져는 외국 브랜드가 맞다고 해요. (우리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되었겠지만..)

 

포도맛 딸기맛만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크림소다맛, 딸기소다맛(탄산) 등이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외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국내것보다 탄산이 적게 들어가 가끔 맛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고급진 디자인에 맛도 좋은 그 쫄깃함. 피져 >_<v

 

 

□ 꾀돌이

 

 

에디터가 참 좋아라했던 그 과자, 꽤돌이 입니다.

요즘에는 지퍼백으로 Kg 단위로 팔다보니 "인간 사료"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대요! ㅎㅎ

(정말 양이 장난 아니랍니다. ㅎㄷㄷ;;)

 

달달한 향과 맛, 한웅큼 쥐어서 냠냠~ 딱 모자란 듯 모자라지 않은 듯 모자란 꾀돌이.

이 요~~~~~물!! ㅋㅋ

 

 

□ 쌀대롱

 

 

일명 설탕과자라고 볼  수 있는 쌀대롱입니다.

간식들이 50원~100원하던 시절, 100원에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녀석 중 하나였죠.

 

요즘 CU에서 쌀대롱 나온거 아시나요?

편의점에서 추억의 과자인 쌀대롱을 만날 수 있다니!! (물론 포장이나 기타 모두 다르지만..)

 

120g에 1,000원~1,200원정도 한다니 가까운 편의점에서 추억을 맛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테이프 과자

 

 

입 안에 넣으면 살살 녹는 이 달달함.

쭉 잡아 땡겨가며 냠냠 먹으면 입에 달라붙었던 이 테이프, 기억 나시나요?

 

특이한 식감과 재미로 사랑받았던 이 테이프는 아직도 뭘로 만들어졌을까 궁금증만 한가득 남아있어요.

 

나중에는 테이프 형태에 뭔가 많이 더해져 껌 형태의 여러 간식들이 나왔었죠~ ^^

 

 

□ 코코아 캔디

 

 

많은 양과 녹여먹을 수도 있고 부셔 먹을 수도 있는 코코아 캔디입니다.

보통 부드러운 캔디이다 보니 여러개를 입안에 넣고 오물오물 씹어 먹은 적이 많은 것 같아요.

 

꽤 인기가 많았던 녀석이었죠. ㅎㅎ

 

 

□ 덴버껌 / 만화풍선

 

 

당시 우리가 많이 보던 "덴버"라는 공룡의 만화를 껌으로 만들었던 제품입니다.

커다란 껌 하나에 포장지가 판박이로 되어있어서,

큰 껌을 야무지게 씹으며 동네 어귀, 모퉁이 뿐 아니라 집 안 곳곳에 이 판박이를 붙이곤 했죠 ㅎㅎ

 

만화 풍선은 풍성을 사면 안에 작은 만화가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던 녀석 중 하나입니다.

당시 껌이라하면 롯데껌 등의 몇 가지들을 제외하고는 아이들이 쉽게 살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다보니

더 인기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나중에는 만화대신 유머가 들어있기도 했다죠? ㅎ

 

 

□ 짝꿍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로 그 "짝꿍"입니다.

원래는 보라색과 빨간색으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보라색과 노란색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그때는 맛을 색으로 꼭 표현해야 되니... (빨간색에 포도맛 들어있으면 우리 '이게 뭐지?...' 이랬을 시절이니.)

포도맛/딸기맛에서 포도맛/레몬맛으로 바뀐거지요 ㅋㅋㅋ

 

나눠먹기 좋게 2개가 들어있지만,

에디터는 혼자 먹었었습니다. 야무지게.

 

 

□ 아이셔

 

 

드디어 끝판왕에 도달했습니다.

바로 아이셔!!!!!

 

에디터가 아직도 기억하기를 이게 복불복이라 정말 신게 있을 때도 있거든요.

누구에게 준 게 정말 셨을때 그 꿀잼 -ㅁ-+

 

매운맛처럼 자꾸 자꾸 땡기는 이 맛이 아직까지도 아이셔가 단종되지 않고 판매될 수 있는 힘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도 판답니다. 왜 저는 못봤을까요?...;;)

 

 

 

 

 

사실 이 외에도 동전모양의 초콜릿(보통 잔돈 몇십원이 나오면 이런걸 사는 경우가 많았죠? 슈퍼 계산대 근처에는 이런 10원 50원 이런 간식거리 항상 한가득 이었잖아요~ ㅋㅋ)이나 바둑알 모양의 하얀색, 검은색 초콜릿, 해바라기 초콜릿, 뽀뽀나 사탕 등등~ 사실 끝도 없는 것 같아요~ ^^

 

 

지금 만약 이런 추억의 간식이나 불량식품을 먹게 된다면 옛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소중했던 어린 나를 만나는 듯 해서 설레일 것 같아요.

 

그리움 가득한 오늘, 옛 추억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