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준 것들이 있다.
특히 스타에게는 어찌보면 '평범'했던 그녀들을 단번에 '특급 스타'로 변신시킨 신의 한 수들이 있다.
그 중 몇가지를 추려보았다.
혹시 모르니까. 그녀들의 신의 한 수가 나에게도 강력한 "필살기"가 될지도.
수지 / 건축한개론
지금까지 이런 첫사랑은 없었던 것 같다.
첫사랑의 원조 아이콘인 하수빈도 수지만큼은 아니었지 않을까?
영화 [건축학개론] 출연 이후의 수지는 여자 연예인들의 로망인 화장품, 여성용품, 패션, 커피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비타민 음료까지.
발랄하면서 청순한 콘셉트의 광고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긴하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맴버로서 아무리 "섹시한 컨셉"으로 나와 춤을 춰도 수지만큼은 청순하게 본다는 것?
괜히 '국민 첫사랑'이 아니다.
클라라 / 시구
시구 역사상 이렇게 뜨거웠던 적이 있었을까?
시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을 뿐 아니라 클라라 자신의 인생까지 한 방에 역전시킨 완벽한 만루 홈런이었다.
클라라는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 '레깅스 시구'로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SNL코리아] 외 다수의 예능, CF 및 화보 등 여러 곳의 러브콜에 몸살이 날 지경이었다고.
반짝 인기에 그칠 것이라던 호사가들의 예상과 달리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슈 메이커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라.
자신의 이름 대신 '코리아나 딸'로 불리던 과거와도 완벽히 이별했다.
가인 / 스모키
사실 가인은 어쩌면 평범한 20대 처녀의 이미지가 강하지 않았나 싶다.
'스모키 화장' 없는 가인은 '앙꼬 없는 찐빵'.
스스로도 "유재석 선배님과 뽀로로에게 안경이 소중하 듯 나에게는 그런 존재"라고 강한 애정을 나타내는 스모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짙은 아이라인 한 줄로 그녀는 도발적인 섹시 가수로의 변신을 성공했다.
덕분에 주지훈 같은 멋진 남자친구도 만났으니 그녀의 스모키, 따라해 볼 만 하지 않을까?
이효리 / 이상순
이효리의 삶은 이상순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
핑클에서 솔로의 "이효리"로 바뀐 것 만큼이나 강한 변화가 아니었을까?
외제차를 타고 명품을 휘감으며 화려한 삶을 살 것이라 믿었던 그녀가 소박한 에코백을 메고 자연을 벗삼는 '소길댁'이 되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섹시 아이콘에서 제주 아낙으로 변한 이효리.
아직까지도 무지막지한 영향력을 지닌 이효리지만, 이 변화가 앞으로의 롱 런에 큰 힘을 주지 않을까 싶다.
김희애 / 물광
김희애의 데뷔 초는 '후남이'로 불리웠다.
물론 예쁜 스타이긴 했지만 당대에 휘황찬란한 여러 배우에는 조금 못미치는 "연기 잘하는 배우".
하지만 그녀의 "물광 메이크업"은 신의 한 수라 불릴만 했다.
대표적인 동안 스타이자 모든 여성의 부러움의 대상으로 떠오른 그녀는 "아인"과 함께로도 어울리는 이미지가 되었다.
이쯤되니 그녀 스스로도 "다른 건 몰라도 물광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할 정도.
덕분에 김희애는 오십이 가까운 나이에도 여전히 화장품 모델로 맹활약을 하며 우리에게 지름신을 내리고 있다.
고준희 / 단발
누군가는 말한다.
고준희의 대표작? "단발"이 아닐까라고.
그만큼 임팩트가 컸다.
고준희의 단발머리는 그저 그런 신인 연기자일지도 모르는 고준희를 20~30대 여자들이 닮고 싶어하는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만들어 주었다.
미용실에서 '고준희 단발머리'를 외치는 여성들을 보는 것도 매우 흔한 일이 되었을 정도니까.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고준희를 치면 맨 위에 뜨는 연관검색어마저도 '단발'이다.
'단발'을 뛰어넘는 히트작은 글쎄... 당분간은 힘들지 않을까?
혜리 / 예능 [진짜 사나이]
섹시한 멜빵 댄스로 무명의 설움에서 벗어난 걸스룹 걸스데이의 맴버 혜리.
토니안과 열애로 인지도를 좀 높이나 싶더니 [일밤 -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준 털털함과 애교로 오빠, 삼촌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특히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먹방부터 시작해서, 자기도 모르게 터져 나왔다는 '이이잉' 애교는 독사처럼 매서운 조교마저도 미소짓게 하며, 무장해제 시켰을 정도.
극한 상황에서 터져 나온 애교 한 방이 불러온 CF 러브콜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후문도 들려온다.
스타들에게만 신의 한 수가 있다고 믿는다면, 아직 자신의 매력을 발견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다이어트로 인해 체중 감량 이후, 마법과 같이 바뀌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헤어스타일의 변화나 스타일의 변화,
취미로 시작했던 댄스나 운동으로 인해 이미지가 확 바뀌는 경우는 크게 보기 힘들었다면...?
나에게 잘 맞는 스타일이나 변화를 한 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에디터의 가장 가까운 지인 중 최고의 킹카는 워크샵에서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직원의 댄스에
한 방에 녹아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달렸다.
킹카에 비해 별 볼일 없던 그녀의 취미는 가수들의 댄스를 배우는 스포츠였던 것.
게다가... 배운지는 고작 3개월도 안되었다고...ㅋ
여튼, 필살기 하나 없는 여자.
생각보다 매력 없다는 거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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