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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까뻔쩍 스타일제안

2015 여자 봄 코디(봄맞이 코디 추천)

봄 코디, 트렌드에 주목하자!

 

 

 

매년 봄 코디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만, 2015년 트렌드는 조금 특별하다.

작년과 변함없는 놈코어 패션도 있지만, 조금 색다른 것들도 있으니 봄 코디에 맞추어 신경써보면 어떨까?

 

 

□ 플라워 패턴, 아름다운 꽃의 향연

 

 

2015년 봄 코디 플라워 패턴은 빠질 수 없는 아이콘이다.

 

많은 디자이너들의 플라워 패텬에 대한 사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봄에서 여름까지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리조트 컬렉션은 역시 꽃의 향연이다.

 

 

 

잔잔한 꽃잎 아플리케

(바탕천 위에 다른 천이나 레이스, 가죽 따위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오려 수를 놓거나 붙인 것)

볼드(선명한 또는 굵은 등의 뜻)한 꽃 패턴들이 지금 봄을 겨냥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물론 연출법과 컬러도 다채로워졌다는 점!

 

 

참고로 루이비통은 지중해 해변을 연상시키는 레드, 오렌지, 블루 등의 컬러로 만들어낸

플라워 패턴을 올 봄 출시했으며,

샤넬은 마치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것 같은 물에 번진 듯한 꽃을 선보였다.

 

생로랑셀린느, 미우미우, 마이클 코어스, 스텔라 맥카트니는 한 종류의 꽃 패턴으로

우아함을 강조한 것을 특징으로 삼아 올 봄을 겨냥해 시장에 대거 출시했다.

 

 

 

각 브랜드마다 성격이 다르지만 꽃 패턴으로 이목을 집중한 것은 모든 브랜드가 봄 코디를 겨냥해 만들었다는 점!

특히 1970년대의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화려하면서 컬러플한 플라워 패턴이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혹시 옷장 속에 고이 잠들어 있는 꽃무늬 아이템이 있다면, 지금 꺼내어 손질해놓는 것은 어떨까?

 

 

 

□ 여전한 인기, 놈코어

 

 

놈코어는 작년 한 해에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패션이다.

 

흔히 '놈코어 룩'으로 불리는 패션은 평범함(Normal)하드코어(Hardcore)의 단어를 합친 신조어로,

편안함을 기반으로 누구나 옷장에 있을 법한 평범한 아이템을 세련되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놈코어는 잘못입으면 평범하다 못해 남루해 보일 수 있지만,

플리스 집업이나 스포츠 양말, 슬리퍼, 맘 진 등 크게 튀지는 않지만 평범함 속에 의도한 패션을 보이는

멋 내기가 녹아있다.

 

에디터의 생각에 놈코어의 유행올 봄부터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

 

쉽게 할 수 있는 드레스업 스타일링(겹쳐 입는 듯한 코디)에 스웨트 팬츠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크레치 있는

을 매치하는 쉬운 패션 스타일링이니까.

 

 

 

"명품 브랜드의 의류나 화려한 장신구 없이 스타일링만 잘 하면 봄 코디에 특히 안성맞춤!"

 

집에서 입는 듯 마냥 편한 스타일로 입고 다녀도 된다는 생각은 그만두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듯한 스타일링으로 세련되보이는 패션을 선보이는 것은 어떨까?

 

솔직한 말로 과거 패션 테러리스트로 취급받던 '청청패션'도 놈코어로 화려하게 부활하지 않았나!

 

놈코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경제적이면서 위트있는 패션이라는 점!!

 

 

□ 가죽, 그 변화의 매력

 

 

 

페미닌한 아이템가죽이 더해지면서 뭐랄까... 중성적인 느낌? 시크한 매력?

 

사실 가죽을 소재로 한 스타일은 작년부터 유행했다.

 

클레식한 이 아이팀이 소재의 변화만으로 가죽 스키니 진이나 플레어 스커트 등 잇 아이템으로 재탄생한 것!

많은 패션 컬렉션에서 가죽 소재가 쏟아져 나온 것 또한 이 때문이지 않을까?

 

 

 

 

각 패션 브랜드가 선보인 올해의 '레더 룩'도 있다.

 

70년대의 히피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이 봄 코디는 요즘 많이 출시되었던 디자인들보다 조금은 투박하고

가죽 본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게 특징이다.

 

멀버린과 J.W.앤더신의 가죽 드레스나 짜인 듯한 가죽 위빙 원피스를 선보인 베르사체 등도

이에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다양한 컬러의 가죽을 배색한 루이비통(컬러 블록 디자인들을 선보였죠),

코르셋 디테일로 파격적인 레더 룩을 선보인 지방시까지 고급스럽고 세련된 레더 룩은

2015 여자 봄 코디에도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

 

 

 

 

에디터 이야기-

 

 

2015년 복고 열풍을 다시 한 번 불러왔던 MBC 예능 [무한도전]을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일명 토토가)에서 1990년대를 풍비했던 가수들이 모여

선보였던 그 무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패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작년 응사(응답하라 1994)나 응칠(응답하라 1997)등 옛 복고 열풍을 불러 일으키는

여러 방송 소재나 흔한 말로 "유행은 돌고 돈다"고 옛 아이템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에는

확실히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올 봄 코디에는 화사한 플라워 패턴과 놈코어, 가죽 아이템으로 패션 센스를 업그레이드 해보면 어떨까?